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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趣味

2019년 10월 6일 용계교 사방산 산성산 안부사거리에서 고산골관리소까지

 

이고들빼기
며느리밥풀
뚝깔
쑥부쟁이
도토리나무
가창댐
미역취
궁궁이

이곳에서 비파산 전망대까지 가서 해지는 모습을 볼까 하다가

고산골관리소 쪽으로 내려섰다.

고산골관리소 쪽으로 내려서면 잣나무 조림지다.

법장사 조금 못미쳐서 뒤따라오던 스님이 어디서부터 넘어오느냐고 묻는다.

나이가 몇인가 물었고 내 신상에 대해 물었다.

  묻는대로 대답해 주었다.

어디 계시느냐 물으니 아래쪽을 가리키며 그냥 저기 절에 있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관리소까지 왔다.

삼거리에 있는 수덕사 앞 정자에 앉기를 권하길래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마 수덕사에 거처하는 것으로 짐작되었다.

그 수덕사에서 나오던 산행 차림의 한 신사분이 스님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났다.

 

남구구민체육관을 지나 고산골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을 때는 이미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