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 13일 청송 현서면 구산리.주산지.화전면 항일의병기념공원

용재관 옥상에서 팔공산 쪽의 운무를 잡아 보았다.

 

현서면 구산리에는 87년 즈음의 추억이 있다.

그 당시 의성에서 현서면 쪽으로 일을 하러 오면 이곳 구산리 한 민가에서 숙식을 하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한 번 꼭 다시 찾아보고 싶었었다.

이곳 주소가 화목리가 아니고 구산리인 것은 최근에 검색을 해보고 알았고

화목이라고 하면 이 부근 일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았다.

이 골목인지 저 골목인지도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

건물들이 모두 변형이 되어서 그 터만이라도 짐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느날 저녁을 먹고나서 집 뒤쪽 이 하천둑으로 나가봤던 기억이 있다.

현서농협 남쪽 벽의 만세운동 벽화

화목초등학교 건너

구산사거리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주산지로 출발 했다.

 

현서면 두현리

먹음직스럽게 사과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

몇 번의 전화 통화를 하느라 예상보다 많이 늦게 주산지에 도착했다.

 

항일의병기념공원

 

 

멀리 주왕산이 보인다

주왕산 방면

마음이 어수선하여

의병기념관 내부 구경은 다음을 기약하였다.

 

집에서 현서면 구산리 코스

현서면 구산리에서 주산지 코스

귀가 코스(죽장면 행정복지센터 경유)

항일 의병기념관을 나와 귀가 코스를 영천쪽으로 선택했다.

죽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우회전, 자양을 지나 영천댐 포은길을 따라 오다가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하이패스로 올라섰다.

확인할 것이 있어서 사무실을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