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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趣味

2020년 10월 25일 앞산 용계교 사방산 산성산 용두산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오전 내내 산행 나설 마음이 나주지 않아 망설이다가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 쫓기듯 집을 나섰다.

시간이 어중간하여 멀리 갈수는 없어서 신천 둔치로 내려가서 가창2번을 탔다.

 

용계교 쪽에서 데크를 오른 직후에도 흥이 나지 않아

그래도 나섰으니 사방산 분기점까지만 갔다가 내려설까 갈등하였다.

 

용계교 쪽 등산 입구를 조금 오른 데크에서 법이산 쪽. 안테나 오른쪽으로 용지봉
가창댐 조망점. 댐 건너 최정산이 보인다
 가야할 산성선이 보인다
며느리밥풀꽃
뚝깔
개쑥부쟁이

2019년 보았던 꽃들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 반가웠다. 

미역취도 그자리에 있었다.

사방산 조망점
지난해 여름 태풍에 무너진 돌탑
전망대에서 일몰을 보고 싶었지만 컨디션이 안좋아 어둡기 전에 내려올 셈으로 일찍 내려 섰다.

어쩐일인지 나서기 싫은 산행이서였을까?

컨디션도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탈하게 하산한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