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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趣味

2020년 10월 18일 팔공1번 종점 수태골 서봉 마애약사여래좌상 팔공1번 종점

팔공1번 종점 하차 -  수태골 입구[23분] - 수릉표석[45분] -암릉바위[1시간 10분] - 수태골폭포 - 서봉분기점[1시간 50분] - 오도재기점[2시간 20분] - 서봉[2시간 37분] - 오도재기점 - 마애약사여래좌상[3시간 10분] - 수태골 입구[4시간 40분] - 팔공1번 종점 정류장[5시간 6분]

 

수태골 휴게소 뒤.예전엔 ALTS 가 있었던 것 같다.
이고들빼기와 꽃향유
누군가 혼자 암릉을 타고 있다. 암릉 위 하늘이 서툴게 포샵을 한듯 푸르다.
이곳에서 서봉으로 좌회전
오도재기점

오르는 길에 무리를 지어 마구잡이로 하산하는 사람들 탓에 몇 번이고 길을 비키느라 페이스를 흐트렸다.

인사말을 하는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산예절이 많이 그리워졌다.

서봉엔 인기척이 없다.
하늘이 정말 푸르다. 서봉을 넘어가 조망 좋은 바위에서 햄버거로 요기를 하였다. 햇살이 따스했다.
강인한 생명력과 오랜 시간의 결과물.
비로봉 옆을 당겨보았다.
마애약사여래좌상. 최근에 청소를 했는지 얼굴 부위가 깨끗해졌다. 바램이 있어 간절한 마음으로 합장을 하였다.

 

거의 1년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내려오는 길에 조금 힘들었다.